러브 제너레이션

 

'''ラブ ジェネレーショ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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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1. 개요


1997년 4분기 후지TV에서 방송한 드라마.
90년대 이후 일본 드라마 평균 시청률 3위에 랭크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일본 트렌디 드라마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수작이다.
하지만 얼마나 유명했는지 한국에서도 1999년 3월 장동건, 김현주 주연의 청춘이라는 MBC 드라마가 이것을 털도 안 뜯고 표절한 역사가 있다. [1]

2. 줄거리



지하철 막차를 놓친 카타기리 텟페이(기무라 타쿠야)와 우에스기 리코(마츠 다카코)는 우연히 만나 같은 호텔에 숙박하게 되지만 리코가 먼저 잠들어버린다. 다음날 회사에 지각해버린 텟페이는 홍보부에서 영업부로 좌천을 당하는데 영업부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리코를 만나게 된다. 텟페이의 일에 열중하는 모습에 리코는 반해버리게 되지만 텟베는 미즈하라 사나에(준나 리사)라는 옛 연인에게 자꾸 미련을 둔다.
어느날 텟페이의 집이 수도 고장으로 침수되어 텟페이가 제일 소중히 여기는 책도 물에 젖어 파손되어 버린다. 리코는 절판된 그 책을 힘들게 찾아내어 고백하고 둘은 사귀게 된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생기게 되어도 사나에를 잊지 못하는 텟페이는 역시 텟페이를 잊지 못하는 사나에와 키스 해버리게 되고 리코는 그 장면을 목격해버리고 만다. 리코는 텟페이와 마지막 데이트를 하며 헤어지기로 하고 시골로 내려가버린다. 텟페이는 리코의 고향에 찾아가 맞선을 보고 있는 리코를 데려 나와 결혼해달라고 고백을 한다. 텟페이는 도쿄로 돌아가면서 일주일후에 리코를 데리러 다시 오겠다고 하지만 사고가 생겨 시골로 내려오지 못하게 되고 둘은 당분간 헤어지게 되지만 도쿄에서 우연히 다시 만나 결혼에 골인'''했으나......'''
1년뒤에 방영된 스페셜에서는 결국 이혼한 듯 하다. #[2] 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겠지만, 스페셜은 배역이 아니라 연기한 본인들이 당시 연기 장면과 드라마 내용을 회상하는 것이라서 결론은 '''이혼한 게 아니다.'''

3.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광고대행사 '에이코 에이전시'의 입사 3년차 직원. 활발하고 자기 주장도 강하며 바람기도 심해서 사나에와 헤어진 경력이 있다. 우연히 리코와 만나 사귀게 되지만 전 연인 사나에를 잊지 못해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능한 검사인 형 소이치로에게 약간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형과 사나에가 진심으로 서로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둘이 재회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본작의 히로인. 에이코 에이전시의 입사 2년차 직원. 남을 신경쓰지 않는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으로 여기저기 민폐를 많이 끼친다. 우연한 계기로 텟페이와 사귀게 되지만 역시 민폐를 많이 끼쳐 텟페이를 힘들게 한다.
텟페이의 전 연인. 텟페이의 바람기때문에 헤어졌으며 지금은 텟페이의 형 소이치로의 연인이다. 중국어에 능통하여 중국어 통역 일을 한다. 소이치로의 전 연인의 등장과 본인 역시 텟페이를 완전히 잊지 못하는 등 서로 갈등하여 상하이로 이민을 결심한다.
텟페이의 형. 도쿄대를 다니면서 사법시험에 합격한 유능한 검사. 현재 사나에의 연인이다. 정의감이 강하고 아무런 망설임이 없이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주위의 기대와 현실의 괴리감에 고민하며 고민이 있어도 털어놓지 못하고 속으로 앓는 성격. 전 연인인 시라이시 나미가 자꾸 나타나 사나에와 갈등하기도 하지만 상하이로 이민가려는 사나에를 붙잡고 진심을 털어놓으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다.
리코의 가장 친한 친구. 직업은 스튜어디스로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리코와는 경마장에서 만나 친구가 된 황당한 사이. 글래머러스하고 지적인 미인으로 텟페이에게 은근히 관심을 내비치고 있다.
텟페이의 친구.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좋아하는 유쾌한 캐릭터이다. 리코나 에리카와 소개팅한 적도 있다.

[1] 원래는 16부작이었으나 표절시비로 10부작으로 조기종영하였다. 원래 왕초가 시작하기 전에 땜빵으로 들어간 것이라 기대는 크지 않았고, 그 시점에 장동건은 청춘스타라는 이미지는 있었으나 대스타로 꼽히지는 않았었다.[2] 참고로 기무라는 당시 오다 노부나가를 다룬 스페셜 드라마 촬영 직후여서 수염을 길렀다.